검체 접수 부적합: ” 어떻게 해야 문제없이 검체를 빠르게 접수할 수 있을까?”

실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검체 재요청을 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안타깝게도 검사실로 도착하는 수많은 검체 중에서 접수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어떤 이유로 불가 판정을 받게 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적합 판정 사유

검체 접수 시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크게 검체 자체의 문제와 서류 미비입니다. 

각 사유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검체 부적합 사유(Type별)

Blood (혈액):

• 응고된 경우
  1. Inverting 부족 (90%, 가장 흔한 원인)
  2. Inverting 지연
• 검체 용기(튜브)가 파손 또는 새어나온 경우
• EDTA 튜브가 아닌 다른 튜브에 채취된 혈액

DBS:

• 혈액이 완전히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긴 경우
• 실험에 필요한 혈액 반점(Spot)의 개수가 부족한 경우

Buccal (구강 상피 세포):

• 검체 오염 – 튜브에 뭔가 둥둥 떠다녀요.
  1. 물로 입을 헹구지 않고 채취
• 면봉이 2개 중 1개만 있거나, 보존액만 있는 경우 

DNA:

• 추출된 DNA의 양 부족

✅ 서류 부적합 사유

1. 필수 서류의 누락

• 국내: 유전자 검사 동의서가 누락된 경우 
• 해외: 3billion 동의서가 누락된 경우

※ 경우에 따라 타 동의서로 대체 또는 추가 서류 요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서명 누락

• 의뢰서 – 의사 서명이 누락된 경우 
• 동의서 – 환자와 의사 서명 중 하나라도 누락된 경우

3. 동의서와 포털에 입력된 정보 불일치

• 환자 정보 상이
• 동의 여부 불일치 (해외 샘플에 한함)
  

✅ 그 외 기타 사유

1. 검체에 기입된 정보 불일치 또는 누락

• 검체에 기재된 환자 정보와 포털내 정보가 일치하지 않음
• 검체에 정보가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음
• 검체와 서류 모두에서 쓰리빌리언 ID를 확인할 수 없음
  

2. 부적합한 키트 사용

2. 부적합 판정 예방법

✅ 서류 준비 시 유의사항

1. 정확한 환자 정보 기재
   검체와 서류 모두 올바른 환자 정보(쓰리빌리언 ID, 생년월일)를 빠짐없이 기재해야 합니다.
2. 필수 서류 동봉/업로드
   필수 서류를 검체와 함께 동봉하거나 포털에 업로드해야 합니다.

• 국내: 동의서(의사 및 환자 서명 필수)
• 해외: 동의서(환자 서명 및 동의 여부 일치 필수)

✅ 검체 종류별 채취 및 보관 유의 사항

검체 종류	채취 및 보관 유의사항
혈액(blood)	– 혈액 응고 방지를 위해 EDTA 튜브에 3ml 채취 후 튜브를 즉시 (Immediately)’ + ‘부드럽게 (Gently) Inverting 하여 혈액과 용액이 잘 섞이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 혈액 검체는 아이스팩과 함께 보내면 응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DBS	– 반드시 쓰리빌리언에서 제공된 키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 10개 Spot을 모두 채우고, 충분히 건조 시켜 주셔야 합니다.
Buccal Swab	– 반드시 쓰리빌리언에서 제공된 키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 검체가 오염되거나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채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가 나지 않는 정도의 적당한 압력으로 여러번 긁어내어 세포 덩어리를 채취합니다.- 최종 보내기 전 보존액 튜브에 면봉이 2개 모두 들어있는지 확인해주세요.
DNA	– volume 25ul≥, total amount 1ug≥의 DNA를 채취하고, 검체가 새지 않도록 밀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한 검체 접수를 위한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쓰리빌리언은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체 팁 시리즈를 모두 살펴보세요!

1️⃣ 유전자 검사에 활용되는 샘플 별 특징 – 혈액, 구강, DBS 완벽 비교

2️⃣ 골수이식과 수혈 환자, 왜 혈액이 불가능한가요?

3️⃣ Buccal Swab의 함정 – “뺨을 긁었는데 왜 다른 DNA가 나와?”

4️⃣ 검체 불량 1순위 – “EDTA에 담긴 혈액, 왜 굳어 버렸을까?”